PVH, 아이티 의류노동자 체불급여 지급

관리자
2023-02-08
지난해 폐업한 공장 실업자 1,000명에 100만 달러 지급 합의
WRC, “미지급 급여를 직접 보상한 브랜드 최초의 사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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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힐피거(Tommy Hilfiger),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모기업 PVH Corp.는 지난해 아이티 지역의 한 의류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실직한 천 명이 넘는 의류 노동자들에게 미지급한 급여를 지급한다. 금액으로는 100만 달러(12억5,820만 원)다.

 

이번 체불 급여 지급을 성사시킨 로비단체인 노동자권리컨소시엄(Worker Rights Consortium, 이하 ‘WRC’)은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인해 노동자들은 퇴직금과 연금 혜택 없이 공장에 남아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부분의 노동자는 6개월 이상 급여를 받게 되며, 일부는 1년 이상의 급여를 받게 된다. 문제의 공장은 PVH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Centric 및 기타 여러 브랜드 의류를 제조하는 미국 플로리다 주의 의류업체 ‘Vald’or apparel‘ 소유다.

 

이와 관련해 영국 가디언은 지난해 1월 Vald’or apparel이 아이티의 수도 포트로프랭스(Pòtoprens) 현지 법인(Valdor Apparel Mfg)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WRC는 “폐쇄를 둘러싼 비판은 미국 대학 노동기준에서 제기됐으며, 결국 사건의 긍정적 결과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대학로고 상품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패션 산업의 대학 라이선스와의 연결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에 대해 WRC 전무이사인 스캇 노바(Scott Nova)는 성명에서 “이것이 바로 PVH, GAP, 빅토리아 시크릿과 같은 비대학 브랜드가 이제 직원들이 번 돈을 받을 수 있도록 확신할 수 있는 이유”라며, “브랜드가 미지급 연금 혜택에 대해 아이티 의류노동자에게 직접 보상한 최초의 사례로 새로운 선례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PVH의 이번 조치는 구매자가 이 문제를 무시할 없으며, 결국에는 비용을 지불하게 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라며 “이는 대학 면허 소지자를 포함해 아이티에서 소싱하는 모든 브랜드가 공급업체가 연금 및 건강 혜택을 제때에 전액 지불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TIN뉴스 장웅순 기자
링크 https://www.tinnews.co.kr/24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