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이슈


Primark, 최초 순환 컬렉션 출시

최 소 95% 지속가능 면 사용 및 내구성 향상
4월 중순부터 남성여성아동복 등 35피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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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패스트패션 소매업체 Primark가 첫 번째 순환 컬렉션을 출시했다. 

수선, 재판매 또는 새 옷이나 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을 때 수명이 다한 것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제품군이다. 이번 제품군은 엘렌 맥아더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에서 수립한 원칙에 따라 Primark의 새로운 순환 제품 표준을 사용해 개발됐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4월 중순부터 출시되는 첫 번째 순환 컬렉션은 총 35피스로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20파운드(약 6,515원~3만2,574원)다. S/S 컬렉션의 경우 일부 제품은 와이드 레그와 릴랙스 핏 청바지, 데님 오버 셔츠와 릴랙스 핏 티셔츠로 구성됐으며, 모든 제품은 내구성, 재활용 가능성, 보다 지속가능한 재료 공급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Primark의 순환 컬렉션은 3가지 핵심사항을 준수하고 있다.

옷은 Primark가 목화 재배농부들을 대상으로 물, 화학비료, 살충제를 덜 사용하도록 교육하는 ‘Primark Sustainable Cotton Programme’을 통해 재배된 면을 최소 95% 사용해 제작된다. 나머지는 장식, 단추로 구성되고, 가능하면 재거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Primark가 새롭게 강화한 내구성 워시 표준에 따라 향상된 내구성 테스트를 거친 제품들이다. 모든 데님은 30회, 저지는 56회 세탁해야 한다. 제품 수명이 다하면 고객은 Primark의 190개 영국 매장과 아일랜드, 독일, 오스트리아의 73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지 직물 기부 지점에 제품을 맡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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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rimark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순환 제품 표준은 순환성 싱크탱크인 Circle Economy, 비영리 지속 가능성 교육자인 Sustainable Fashion Academy와 협의해 개발됐다. 이어 엘렌 맥아더 재단의 패션 순환 경제에 대한 비전과 기후 행동 NGO 랩(Wrap)과 협의해 구축됐다.

 

엘렌 맥아더 재단은 “현재 테이크, 메이크, 폐기물, 순환 패션 산업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의류가 더 많이 사용되고, 다시 만들어지며, 안전하고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한 투입물로 만들어지는 패션 순환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The Jeans Redesign에 참여하고 순환 제품 표준을 개발함으로써 Primark는 장기적인 순환 경제 여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이제 분명한 진로가 있고 속도와 규모에 따라 행동을 계속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Primark의 이번 첫 번째 순환 컬렉션 출시는 순환 디자인에 대한 초기 디자이너 구매자 및 공급업체 그룹을 교육한 지난해 순환 제품 표준 프레임워크의 파일럿에 이은 것이다. 이어질 다음 단계는 올해 Primark 제품 팀의 500명 이상의 구성원과 추가로 선택된 공급업체에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며, 연말에는 추가로 순환 컬렉션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

 


출처 TIN뉴스 김성준 기자
링크 https://www.tinnews.co.kr/2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