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노동조합들이 EU가 추진하는 미얀마 봉제 산업 개선사업은 노동자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국가관리위원회만 인정하는 꼴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Adshofar에 따르면 EU상공회의소와 독일에 본사를 둔 Esaqua Group은 향후 4년 동안 미얀마 봉제 산업 개선사업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 ‘Made in Myanmar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예산으로 300만 유로(43억1,232만 원)와 다양한 의류 브랜드들의 추가 기부를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유럽으로 피신한 미얀마 노동조합 중 하나인 IWFM의 MS. Khaing Zar Aung 회장은 “이 사업은 국제노동기구가 국가관리위원회를 합법적인 정권으로 인정하는 것 뿐 아니라 노동권 침해도 은폐하게 될 것이며, 단지 보여주기 식으로만 진행되며, 국가관리위원회가 노동자를 위해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해결해 나가는 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 사업을 통한 이익은 패션 브랜드만 가져갈 것이며, 노동자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인데 일각에서는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미얀마 최대 노동조합 CTUM도 18개 노동조합 연합과 함께 Made in Myanmar 사업에 협력하지 않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미얀마 노동권을 보호받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국제노동기구의 보고를 승인함으로써 국가관리위원회만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얀마 악성 강성노조 STUM의 Myo Myo Aye 위원장도 “이 사업을 반대하며, 노동자를 원숭이가 밥을 구걸하는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동자를 위한 것이라는 얄팍한 명분으로 봉제공장을 지원하는 것이며, 미얀마 속담에 나오는 밥을 구걸하는 원숭이처럼 노동자를 이용해 먹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주미얀마 EU 대사관의 Ranier Sabatucci 대사는 “미얀마 봉제공장 노동자 상황에 대해 ”Made in Myanmar 사업으로 일부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미얀마 노동권이 악화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이라도 근로조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책임이 있으며,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대량 해고와 노동권 착취는 더 악화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EU는 이미 2013년부터 중소봉제산업 지원을 위해 SMART Myanmar 사업을 진행해왔다. 각 공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컴플라이언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을 해오며, 최소 200개 이상의 공장을 지원했다. 이후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는 MyanKU 봉제 산업 노동자 지원 기금을 마련해 코로나로 인해 휴업 중인 공장 노동자들에게 급여를 절반가량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새롭게 추진될 Made in Myanmar 사업도 이전 사업들에 이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EU가 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EU상공회의소와 獨 Esaqua Group, 4년간 봉제 개선사업 추진
미얀마 노동조합들이 EU가 추진하는 미얀마 봉제 산업 개선사업은 노동자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국가관리위원회만 인정하는 꼴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Adshofar에 따르면 EU상공회의소와 독일에 본사를 둔 Esaqua Group은 향후 4년 동안 미얀마 봉제 산업 개선사업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 ‘Made in Myanmar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예산으로 300만 유로(43억1,232만 원)와 다양한 의류 브랜드들의 추가 기부를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유럽으로 피신한 미얀마 노동조합 중 하나인 IWFM의 MS. Khaing Zar Aung 회장은 “이 사업은 국제노동기구가 국가관리위원회를 합법적인 정권으로 인정하는 것 뿐 아니라 노동권 침해도 은폐하게 될 것이며, 단지 보여주기 식으로만 진행되며, 국가관리위원회가 노동자를 위해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해결해 나가는 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 사업을 통한 이익은 패션 브랜드만 가져갈 것이며, 노동자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인데 일각에서는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미얀마 최대 노동조합 CTUM도 18개 노동조합 연합과 함께 Made in Myanmar 사업에 협력하지 않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미얀마 노동권을 보호받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국제노동기구의 보고를 승인함으로써 국가관리위원회만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얀마 악성 강성노조 STUM의 Myo Myo Aye 위원장도 “이 사업을 반대하며, 노동자를 원숭이가 밥을 구걸하는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동자를 위한 것이라는 얄팍한 명분으로 봉제공장을 지원하는 것이며, 미얀마 속담에 나오는 밥을 구걸하는 원숭이처럼 노동자를 이용해 먹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주미얀마 EU 대사관의 Ranier Sabatucci 대사는 “미얀마 봉제공장 노동자 상황에 대해 ”Made in Myanmar 사업으로 일부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미얀마 노동권이 악화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이라도 근로조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책임이 있으며,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대량 해고와 노동권 착취는 더 악화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EU는 이미 2013년부터 중소봉제산업 지원을 위해 SMART Myanmar 사업을 진행해왔다. 각 공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컴플라이언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을 해오며, 최소 200개 이상의 공장을 지원했다. 이후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는 MyanKU 봉제 산업 노동자 지원 기금을 마련해 코로나로 인해 휴업 중인 공장 노동자들에게 급여를 절반가량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새롭게 추진될 Made in Myanmar 사업도 이전 사업들에 이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EU가 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