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Xefco, ‘물 없는 염색기술’ 개발

관리자
2023-04-13
플라즈마 증기 증착 이용한 코팅…연내 상용화 테스트
물과 에너지 사용량, 습식 대비 각각 88%, 86%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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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Xefco(Xefco PTY Ltd.)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염색·마무리공정(Water-free dyeing & finishing) 기술의 상용화 테스트를 연내 진행한다. 현장 적용 시 기존 습식 공정 대비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각각 86%, 88% 절약을 할 수 있다.  

 

Xefco의 오소라 솔루션(Ausora™ solution)은 직물의 염료와 코팅 시 ‘플라즈마 강화 화학 증기(기상) 증착(Plasma-enhanced chemical vapour deposition)’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진공 상태에서 플라즈마를 이용해 원단 표면에 얇은 막(박막)을 입히는 코팅하는 기술이다.

 

오소라의 샤워 플라즈마 공정(Shower plasma process)은 전기와 아르곤 가스를 이용해 대기압에서 플라즈마를 생성한다. 미량의 전구체 화학물질을 플라즈마에 전달함으로써 강력한 공유 결합 상태의 코팅을 천연 및 합성 재료를 포함한 광범위한 직물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내구성은 물론 발수성, 속건성, 난연성, 셀프 클리닝, 냄새 방지 등의 기능성도 탁월하다. 아울러 우수한 견뢰도와 더불어 광범위한 컬러 영역을 구현한다.

 

동 플라즈마 공정은 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교(Innovative Manufacturing CRC)가 지원하고 호주의 공립대학인 디킨 대학교(Deakin University)와 기계 제조업체 Proficiency Contracting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Xefco의 CEO인 Tom Hussey는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한 후 이제 ‘roll to roll systems’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현재 디킨 대학교의 ManuFutures에 파일럿 제조시설을 설치 중이고, 이를 통해 기술을 개선하고 연내 고객을 위한 상업적 테스트를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물의 염색과 가공이 전 세계 수질오염의 20%와 탄소배출량의 3%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이전 XSP로 알려졌던 오소라™(Ausora™)는 2개의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교의 지원 프로젝트 대상이었다. 하나는 지난해 11월 공개됐고, 3개년 프로젝트는 2019년에 발표됐다. 

 

디킨대학교 프론티어 재료연구소(Deakin’s Institute for Frontier Materials) 연구원이자 플라즈마 전문 연구원인 Frank Chen 박사는 “공동 목표를 통해 팀이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우리는 습식 염색 및 마무리 공정을 제거해 섬유 제조의 비용, 복잡성, 환경 영향을 줄이는 고유한 대기압 플라즈마 코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교의 Matthew Young 박사도 “이 프로젝트가 호주의 막대한 연구 역량을 보여주고 산업 주도 혁신이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는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ManuFutures은 디킨의 미래경제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호주 고유의 첨단 제조혁신 허브다. 2018년 설립 이후 회사 가치만 10억 달러 이상, 그리고 12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출처 TIN뉴스 김성준 기자
링크 https://www.tinnews.co.kr/24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