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0~12일 대만 만다린 호텔에서 개최된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 © TIN뉴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와 대만섬유연맹(회장 왕 웬 위언)이 매년 한국과 대만에서 번갈아 공동개최하는 제17차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가 양국 섬유단체 임원, 업계 대표 등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만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페이 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 측 대표로는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효성), 성기학 섬산련 명예회장(영원무역), 민은기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회장(성광), 조정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새날테크텍스), 김치형 한국화학섬유협회 회장(효성티앤씨), 강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단체, 기업, 연구소 31명이 참석했다.
대만 측 대표로는 왕 웬 위언 대만섬유연맹(TTF) 회장(Formosa Plastics), 꿔 샤우-이 대만섬유연맹 부회장(Lealea), 쉬 쉬동 대만섬유연맹 명예회장(Far Eastern New Century) 등 대만화섬협회, 직물협회, 의류협회, 기업, 연구소 등 35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공급망 재편의 영향과 대응방안과 양국 섬유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섬유밸류체인의 지속가능성 및 자원순환성과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에서 양국 스트림별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TIN뉴스
첫날 저녁 환영만찬에 이어 11일 열린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에서는 첫 번째 의제로 ‘한-대만 섬유산업 현황’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돼 주소령 섬산련 부회장과 저스틴 황 대만섬유연맹 사무국 대표가 양국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양국 스트림별로 각 1명씩 패널을 선정해 한국에서는 (업) 김치형 화섬협회 회장 (미들) 길경택 우주글로벌 대표 (다운) 박재용 영원무역 사장이, 대만 대표로는 (업) 황 청-위 대만화섬협회 회장 (미들) 장 야오-밍 대만실크필라멘트제직산업협회 회장 (다운) 우 따오-창 대만의류산업협회 회장이 각각 패널로 나서 토론에 참여했다.
두 번째 순서로 대만 Far Eastern New Century의 장 궈-홍 선임매니저가 두 번째 의제인 ‘섬유밸류체인의 지속가능성 및 자원순환성’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의제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DX)’으로 섬산련 정민화 상무, CLO버추얼패션 김광일 부사장, 호전실업 이재원 상무, D3D 하지태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DX 추진상황, 3D 및 빅데이터 디지털 협업 등 각 부문별 현황과 전략을 각자 분담해 발표했다.
▲ 포모사 플라스틱(Formosa Plastics) 그룹 기업 문물관 © TIN뉴스
마지막 날 진행된 산업시찰에서는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리 추언-쩡 부사장의 안내를 받아 난야 플라스틱(Nan Ya Plastics) 쇼룸과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기업 문물관을 방문했다.
난야 플라스틱은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FPC)의 계열사로 FPC가 생산한 PVC 레진을 구매하기 위해 1958년 설립됐다. 폴리에스터 장섬유 및 단섬유류, PET Resin, 합섬 직물편물 등을 생산하고 있는 상장사로 시가총액은 약 16.2조원으로 전체 9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이하 포모사 그룹)은 대만 대표기업으로 현재 플라스틱, 석유 정제, 석유 화학, 섬유, 전자, 에너지, 운송, 엔지니어링, 바이오, 의료, 교육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총자산은 약 160억 달러로 섬유산업 분야에서는 나일론/폴리에스터 칩, 폴리에스터 단섬유, 나일론/폴리 장섬유, 스판덱스, 레이온섬유, 방적사, 직물/편물,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카펫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만섬유연맹(TTF)은 대만 섬유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1975년 유럽경제공동체(EEC)가 자국 섬유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유럽의 주요 섬유공급업체에 수입할당을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EEC 회원국과 외교관계를 맺지 않은 대만 섬유산업이 유럽시장에서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를 대표해 협상하도록 정부의 지도와 재정 지원 아래 설립된 단체다.
TTF는 설립 후 수년간 대만 섬유산업의 발전에 따라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장해 현재 시장 개척, 무역 박람회(TITAS) 개최, 섬유 제품 디자인 및 개발, 패션 트렌드 분석 및 예측, 전자 상거래 프로모션, 의류 샘플 디자인 및 제작, 의류 패턴 제작 교육, 시장 정보 수집 및 분석, ‘대만 기능성 섬유’ 인증제도, 섬유정보 게재,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섬유산업의 요구를 충족시켜 왔다.
▲ 대만 만다린 호텔에서 개최된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 © TIN뉴스
한편, 양국의 협력 의지와 우호를 재확인한 이번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상운 섬산련 회장과 주소령 부회장은 대만에서 열린 한·대만 연례회의가 이번이 첫 참가여서 의미가 남달랐다고 전해진다. 이상운 회장은 올해로 취임 3년차이지만 2019년 한국이 호스트로 성기학 회장 재임시절 경남 창녕 석리 성씨 古家에서 연례회의를 개최한 이후에는 코로나로 행사가 열리지 않아서다.
또 대만섬유연맹 측에서는 이상운 회장이 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는 효성과 포모사 그룹과의 협력 관계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한다. 환송만찬 시간에는 양국 관계자들이 함께 어울려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져 어느 해보다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자국 섬유산업을 중요시해온 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포모사 그룹 같은 글로벌 기업이 만들어지고 대만섬유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내 섬유산업의 뿌리산업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섬산련에게도 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좋은 기폭제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TIN뉴스 김상현 기자
섬산련, 대만섬유연맹 주최 양국 섬유단체 임원, 업계 대표 등 66명 참여
섬유산업 현황 점검,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전환 등 협력방안 의견 교환
▲ 4월 10~12일 대만 만다린 호텔에서 개최된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 © TIN뉴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와 대만섬유연맹(회장 왕 웬 위언)이 매년 한국과 대만에서 번갈아 공동개최하는 제17차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가 양국 섬유단체 임원, 업계 대표 등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만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페이 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 측 대표로는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효성), 성기학 섬산련 명예회장(영원무역), 민은기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회장(성광), 조정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새날테크텍스), 김치형 한국화학섬유협회 회장(효성티앤씨), 강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단체, 기업, 연구소 31명이 참석했다.
대만 측 대표로는 왕 웬 위언 대만섬유연맹(TTF) 회장(Formosa Plastics), 꿔 샤우-이 대만섬유연맹 부회장(Lealea), 쉬 쉬동 대만섬유연맹 명예회장(Far Eastern New Century) 등 대만화섬협회, 직물협회, 의류협회, 기업, 연구소 등 35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공급망 재편의 영향과 대응방안과 양국 섬유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섬유밸류체인의 지속가능성 및 자원순환성과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에서 양국 스트림별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TIN뉴스
첫날 저녁 환영만찬에 이어 11일 열린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에서는 첫 번째 의제로 ‘한-대만 섬유산업 현황’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돼 주소령 섬산련 부회장과 저스틴 황 대만섬유연맹 사무국 대표가 양국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양국 스트림별로 각 1명씩 패널을 선정해 한국에서는 (업) 김치형 화섬협회 회장 (미들) 길경택 우주글로벌 대표 (다운) 박재용 영원무역 사장이, 대만 대표로는 (업) 황 청-위 대만화섬협회 회장 (미들) 장 야오-밍 대만실크필라멘트제직산업협회 회장 (다운) 우 따오-창 대만의류산업협회 회장이 각각 패널로 나서 토론에 참여했다.
두 번째 순서로 대만 Far Eastern New Century의 장 궈-홍 선임매니저가 두 번째 의제인 ‘섬유밸류체인의 지속가능성 및 자원순환성’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의제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DX)’으로 섬산련 정민화 상무, CLO버추얼패션 김광일 부사장, 호전실업 이재원 상무, D3D 하지태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DX 추진상황, 3D 및 빅데이터 디지털 협업 등 각 부문별 현황과 전략을 각자 분담해 발표했다.
▲ 포모사 플라스틱(Formosa Plastics) 그룹 기업 문물관 © TIN뉴스
마지막 날 진행된 산업시찰에서는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리 추언-쩡 부사장의 안내를 받아 난야 플라스틱(Nan Ya Plastics) 쇼룸과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기업 문물관을 방문했다.
난야 플라스틱은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FPC)의 계열사로 FPC가 생산한 PVC 레진을 구매하기 위해 1958년 설립됐다. 폴리에스터 장섬유 및 단섬유류, PET Resin, 합섬 직물편물 등을 생산하고 있는 상장사로 시가총액은 약 16.2조원으로 전체 9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이하 포모사 그룹)은 대만 대표기업으로 현재 플라스틱, 석유 정제, 석유 화학, 섬유, 전자, 에너지, 운송, 엔지니어링, 바이오, 의료, 교육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총자산은 약 160억 달러로 섬유산업 분야에서는 나일론/폴리에스터 칩, 폴리에스터 단섬유, 나일론/폴리 장섬유, 스판덱스, 레이온섬유, 방적사, 직물/편물,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카펫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만섬유연맹(TTF)은 대만 섬유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1975년 유럽경제공동체(EEC)가 자국 섬유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유럽의 주요 섬유공급업체에 수입할당을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EEC 회원국과 외교관계를 맺지 않은 대만 섬유산업이 유럽시장에서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를 대표해 협상하도록 정부의 지도와 재정 지원 아래 설립된 단체다.
TTF는 설립 후 수년간 대만 섬유산업의 발전에 따라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장해 현재 시장 개척, 무역 박람회(TITAS) 개최, 섬유 제품 디자인 및 개발, 패션 트렌드 분석 및 예측, 전자 상거래 프로모션, 의류 샘플 디자인 및 제작, 의류 패턴 제작 교육, 시장 정보 수집 및 분석, ‘대만 기능성 섬유’ 인증제도, 섬유정보 게재,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섬유산업의 요구를 충족시켜 왔다.
▲ 대만 만다린 호텔에서 개최된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 © TIN뉴스
한편, 양국의 협력 의지와 우호를 재확인한 이번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상운 섬산련 회장과 주소령 부회장은 대만에서 열린 한·대만 연례회의가 이번이 첫 참가여서 의미가 남달랐다고 전해진다. 이상운 회장은 올해로 취임 3년차이지만 2019년 한국이 호스트로 성기학 회장 재임시절 경남 창녕 석리 성씨 古家에서 연례회의를 개최한 이후에는 코로나로 행사가 열리지 않아서다.
또 대만섬유연맹 측에서는 이상운 회장이 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는 효성과 포모사 그룹과의 협력 관계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한다. 환송만찬 시간에는 양국 관계자들이 함께 어울려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져 어느 해보다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자국 섬유산업을 중요시해온 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포모사 그룹 같은 글로벌 기업이 만들어지고 대만섬유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내 섬유산업의 뿌리산업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섬산련에게도 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좋은 기폭제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TIN뉴스 김상현 기자